덴마 7

<덴마> 7권은 그야말로 전율의 연속이었다. 특히 이번 7권을 보면서, 앞권을 다시 펼쳐든 적이 몇 번이었는지 모른다. 앞권의 내용을 숙지하고 있다면 재미와 감동이 곱절이 되는 대목이 이번 7권에서 그야말로 쏟아지듯이 나온다.그림, 연출, 스토리, 캐릭터 등등이 하나같이 빛을 발하는 멋진 작품이다. 단행본도 잘 만들어져서 더욱 멋진 책이다.

제2부: 8우주의 패권을 건 전쟁의 시작[a catnap] 편 완결 수록이번 단행본에는 네이버 연재분 「a catnap」의 후반부가 담겨 있다. 「a catnap」 편은 무엇보다 많은 복선이 해명이 되고 또한 다시 복선이 불어나버린 편이다. 실버퀵의 군림자 ‘야와’의 탄생 비화(?)를 다루었고, 고산가와 백경대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수습무녀 라미와 수호사제 아비가일 등 아쉽게 끝나버린 저자의 이전 작품의 캐릭터를 끌어와 매듭짓는 신의 한 수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