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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와 노조미씨가 서로를 너무 배려하고 의식해서 생기는 스토리들이 매우 흥미롭고 노조미씨가 오빠가 아닌 다른남자와 있을때 거부감을 느끼는 시노의 모습이 너무 슬픈 2권이었다. 2권은 1권보다 노조미씨와의 갈등이 좀 있는 편이다. 서로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이야기하면 해결될 가벼운 문제들인데 답답할때도 있지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다. 갈등은 앞으로도 늘어갈 느낌? 가볍게 볼려고 했는데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너무 좋다. 암튼 3권도 매우 기대된다.
키시베 시노, 고교생. 17세.
유일한 피붙이였던 오빠가 세상을 떠난 지 반년.
‘오빠의 아내’인 ‘노조미 씨’와 함께하는 둘만의 생활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타인이지만 가족’.
묘한 관계에 놓인 두 사람의 일상을 그린 이상야릇하고, 서투르고,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감성 스토리ㅡ 제2권.



 

어서오세요 305호에! 1

어서오세요 305호에! 1동성애라는 색다른 코드를 신인작가 특유의 개그와 감각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어서오세요 305호〉는 이미 상당한 마니아층을 확보했으며, 라디오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던 작품이기도 하다. 동성애 코드가 〈왕의 남자〉, 〈번지점프를 하다〉 〈브로크백 마운틴〉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식의 경계가 허물어진 요즘, 다양한 문화나 취향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요즘의 독자들에게 오히려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자신과 다른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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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온도

책을 보기 전 부터여러매체를 통해서 많이 봐와서 그런가책이라기 보다는 약간 교과서 같은 느낌도 있어서혹시나 별로면 어쩌나 하고 책을 보기 시작한 것 같다.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편안함이 아닌가 싶다.큰 주제의식이나 엄청난 깨달음이 생긴다기 보다는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다.특히나 요즘처럼 막말이 일상화된 세상에서책을 펴보는 그 순간만큼은마음이 정화되는거 같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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