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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포크너의 대표작이다. 아니 대표작 정도가 아니라 내가 다시 쓸 수 없는 걸작 이라고 작가 스스로 말했고, 까뮈는 현대문학의 지형을 바꾼 최고의 걸작 이라 하며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라고 했다. 이 정도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이란 얘긴데... 안읽힌다. 중반을 넘어가서 이야기가 나오면 오히려 놀랍다.미국 남부 백인가족의 몰락을 통해 남북전쟁이후 남부의 사회상을 그려낸 작품. 백치인 막내 벤지 , 누이를 사랑한 퀜틴 , 폭력적이고 돈밖에 모르는 제이슨 , 늙은 흑인 하녀 딜지 등 네명의 시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을 백치 벤지의 시점으로 시작을 해서 감을 잡기 어렵다. 생각과 이해는 전혀 없이 냄새와 시각등 감각과 대화만 있다. 제이슨 시점이 되어서야 이 집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인다. 독자가 세번을 읽어도 모르겠다고 했더니 포크너가 그럼 네번을 읽으라고 했단다. 이런... 의식의 흐름, 분열된 서술, 허무와 무질서의 광대한 파노라마라는데.. 난 그저 인간성 상실이 주는 비참함과 기만적인 백인의 기득권이 가소롭다.내가 잘 모르는 독자일수도 있겠지만 더 읽고 싶지는 않다. 분명 많은 것을 얘기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지만, 내게 단편이 강렬해서였을까. 난 소리와 분노 보다 단편 와시 가 더 좋았다.
실험적인 서술기법,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20세기 현대문학의 지형을 뒤바꾼
윌리엄 포크너 최고의 걸작
미국 남부의 명문가 콤슨 가의 20여 년에 걸친 정신적·계급적 몰락을 통해, 남북전쟁 이후 서서히 와해되어간 남부의 사회상을 그려낸 포크너 최고의 걸작 소설. 서구문명의 도덕적 기반과 영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던 20세기 초, 전통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의식의 흐름, 분열된 서술, 복수의 서술 관점, 시간과 과거를 다룸에 있어 상충하는 관념들 을 사용해 허무와 무질서의 광대한 파노라마 에 질서를 부여하려고 시도했던 모더니즘 소설의 최고봉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콤슨 가 4남매 가운데 3형제와 이들을 키운 흑인 하녀 딜지 네 사람이 각각 화자가 되어 1910년부터 1928년 사이에 벌어진 주요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재구성하고 있다. 제목인 ‘소리와 분노’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 5막 5장에서 아내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맥베스가 남긴 그 유명한 독백 …그것은 백치가 / 떠드는 이야기, 소리와 분노로 가득하고 / 아무런 의미가 없지 에서 가져왔다.
차례
1928년 4월 7일
1910년 6월 2일
1928년 4월 6일
1928년 4월 8일
해설| 아찔한 모더니즘의 걸작
윌리엄 포크너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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