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권이 출간되었다.저자는 , 1부에서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를 , 2부에서는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를 논했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 [엔터테인먼트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에 대한 이야기를 마련하였다.일단 이 책의 핵심 주제는 우리가 흔히 찬양 예배 때 부르는 CCM 이 과연 교회 음악으로서 적합한 것인지 , 그리고 그렇지 않다면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더 나아가 , 성경적으로 바른 찬양은 무엇이며 , 바른 예배는 무엇인지 , 그리고 우리는 어떤 자세로 그 예배에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사실 , 이 저자의 3부작 책들은 , 꽤나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뭔가 , 핵심적이고 바른 교리들이 잘녹아져 있고이 책 속에서 그러한 부분들이 언급될때가 많아서 바른 신앙을 회복하는데 일견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 그에 반해 뭔가 주장을 끌어 나가는 스타일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 허술해 보이는 부분들도 종종 보인다.하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왜냐하면 , 한국 기독교과 인본주의 심리학 , 마케팅 , 엔터테인먼트 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긍정적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을 ..... 그러한 여지는 남겨 두는 게 좋을 것 같다. 그 모든 영역을 전면 거부하는 극단주의자의 견해를 이 책의 저자는 지니고 있는 것 같은데 , 그게 과연 진정 지혜롭고 바른 길일지는 의문이다.)그래서 ,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요즘 히트를 치고 있는 CCM 에 대한 비판적인 고찰을 들어 보는 것은 상당히 신선한느낌을가져다 줄 것이다.이렇게 CCM 만을 화두로 하여 쓰여진 비판서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 이 속에서 우리는 기존의 찬양 예배를 돌아 보고 너무 콘서트 화 되어 버린 우리들의 예배 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이 책에서는 찬양의 문제점 을 통해 , 더 나아가 예배의 문제점 까지 파고들면서 , 예배의 본질 , 진정한 예배 에 대한 고민들도 많이 다루고 있다. 사실 , 이 저자는 체험이 많다. 그래서 어린 시절 교회 수련회 등을 다녀 보면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광란?의 밤 , 결단의 시간 등에 대해서 상당히비판적이다. 그리고 , 그러한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그래서 , 거침 없는 말투로 그러한 문제점들을 지적해 내고 , 다양한 비유를 사용함으로써 이해를 돕고 있다.그래서 책 자체는 지루하지 않고 , 재미있게읽을 수 있다. 때론 고개를 끄덕거리며 , 동의하기도 하고 때로는 머리를 갸우뚱 거리며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이 책의 저자의 말마따나 , 생명 주께 있네 ,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등의 찬양들이 굉장히 문제가 많은 찬양이라면 , 수 많은 교회들은 충격에 휩싸일 것이다.개인적으로 저자의 이러한 논리는 , 자신이 주장하고자 하는 진정한 예배 , 참다운 교회의 모습 , 찬양의 위치 등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 반대편에 서 있어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다 무너 뜨리려고 하다 보니 , 필연적으로 극단적인 모양새를 띄게 된 건 아닌지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그러한 찬양 속에는 성령님의 임재가 없고 , 그 찬양이 문제 투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하지만 , 저자가 말하는 본질적인 부분들 은 꽤나 동의가 되고 ,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다.그리고 , 분명 모든 부분을 설명해 낼 수는 없지만 , 우리가 분위기에 취해서 , 음악에 취해서 성령님의 임재 를 잊고 살아가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주의 환기 로서는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다.비판적으로 읽되 , 귀한 지식이 담겨 있음에 또한 동의하여 우리도 또한극단적 사고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음악, 록, CCM이란 무엇인가?
오늘날 교회 속의 CCM 무엇이 문제인가?
옥성호의 부족한 기독교 3부작 시리즈 의 세 번째 책이다. 전작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에서 오늘날 교회에 대해 통렬한 비판의 칼날을 들이댔던 저자는 이 책에서 CCM과 교회 음악을 집중적으로 논한다.
예배 갱신, 영성 계발, 은사 추구라는 이름으로 오늘날 교회 안에서 신비주의가 부활하고 있다. 특히 찬양 집회라는 이름으로 음악이 교묘하게 감정에 취약한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의 교회에서 가장 우려와 논쟁이 되고 있는 음악(CCM)을 분석한다. 점점 더 노골적으로 교회를 장악하는 신비주의와 음악의 본질을 파헤치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추천의 글
감사의 글
글을 열며
프롤로그
1부 진단
1장 음악, 록 그리고 CCM
1. 음악
- 사람을 움직이는 음악의 힘
- 콘텍스트와 결합된 음악의 힘
- 과학으로 증명된 음악의 힘
- 음악의 긍정적 효과
- 음악의 부정적 효과
- 부정적 효과를 내는 음악은 나쁜 음악인가
2. 록
- 록의 본질
- 록의 특징 1 지속적인 반복
- 록의 특징 2 커다란 사운드
- 록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3. CCM
- 찬송가
- 복음성가
- 워십송
- CCM
- CCM의 정의
2장 CCM 옹호론에 대한 반론
1. 성경이 특별히 금지하는 음악 스타일은 없다는 주장에 대해
2. 전통적인 찬송가도 당시에는 CCM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 신앙의 선배들이 처한 당시의 상황
- 찬양은 가르침을 위한 바른 목적으로 쓰여야 한다
3. 중요한 것은 가사지 음악 스타일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
- 음악은 중립적인가
- CCM의 가사가 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이유
- 이유 1 록이 가진 고유의 특징, 그 중에서도 ‘반복’ 때문이다
- 이유 2 기독교의 메시지와 록의 특징이 충돌한다
- 이유 3 가사에 성경 구절이 많다고 록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 CCM 가사의 핵심은 하나님이 아니라 점점 더 ‘나’를 향하고 있다
4. 한국형 CCM의 등장
3장 오늘날 교회 속의 CCM
1. CCM이 복음 전파의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
- 어느 청소년 전도 집회의 풍경
- 지향해야 할 복음의 메시지
- 과도한 CCM 속에 약해지는 복음의 메시지
- CCM이 복음의 통로가 될수 없는 이유
- CCM이 복음의 통로가 된 결과
2. CCM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 CCM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집회의 한 풍경
- 임재의 핵심은 반복
-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임재
4장 과도한 CCM이 불러온 결과들
1. 예배는 공연이 되고 공연은 필연적으로 스타를 만든다
- 사람을 드러내는 노래
- 사람이 스타로 드러나는 오늘날의 모습
- 찬양 인도자는 특히 더 스타가 되기 싶다
- 왜 교회에서도 스타를 필요로 하는가
2. 청소년의 신앙 색깔을 결정한다
- 신앙의 시작은 말씀이어야 한다
- 음악이 없어도 되는 기도와 예배를 위해
- 음악으로 자란 청소년의 신앙 수준
3. 세상을 향해 왜곡된 메시지를 전한다
- 연관성의 함정
- 연관성의 함정에 빠진 결과
- 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자
4. 구원관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다
- 가짜 회심자를 만든다
- 심각한 불신앙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2부 치료
5장 성경적 예배의 회복
1. 위로부터 받아 누리는 예배
- 혼자 이루시는 언약
- 예배의 오염
- ‘어떻게’는 중요한가
- 구약의 제사
- 나답과 아비후가 추구한 창의적 예배
- 하나님이 정하신‘어떻게’를 지키는 것이‘진심’이다
- 구약의 제사와 신약의 제사
- 신약 시대의 예배
- 예배는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
-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가
2.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수단: 말씀
- 말씀을 통해 구원하시는 하나님
- 아이러니의 시대: 넘치는 설교와 말씀의 실종
- 두 가지의 설교
- 성경이 없어도 되는 설교
- 성경이 없으면 안 되는 설교
- 구속사적 설교
- 복음 설교
- 오로지 하나님이 홀로 이루시는 구원
- 복음이 주는 자유함
- 신자에게도 복음은 끊임없이 선포되어야 한다
- 연관성의 함정에서 벗어나자
- 설교자의 자존심을 회복하자
3.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수단: 성례
- 의식에 대한 거부감
- 지나친 영적화의 위험
- 성례는 하나님이 직접 베푸시는 푸른 초장
- 성례의 근거
- 성례는 하나님이 명하신 것
- 드리는 예배에서 받는 예배로의 전환
- 성례의 유익
4. 성도를 하나로 만드는 예배
- 예배를 나누는 기준
- 어머니의 생신상
- 다양하게 준비된 예배
- 예배를 통해 나의 취향의 만족을 추구
- 음악으로 예배가 분열된 현실
- 김연아의 점프
6장 성경적 찬양의 바른 모습
1. 찬양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대한 반응이다
- 찬양이 말씀과 성례 수준으로 격상된 현실
- 찬양 인도자가 예배 인도자가 된 현실
2. 찬양은 바른 신학 내용을 담아야 한다
- 반응은 감탄사만이 아니다
- 시편은 찬양의 모범
- 시편을 불구로 만드는 시편 인용 찬양들
- 나를 생각하며 부르는 애국가
- 록으로 부르는 애국가
- 찬양을 통한 바른 배움을 추구하자
- 서정적 멜로디의 과도한 사용: 백 뮤직
- 바람직한 찬양의 한 사례
7장 CCM의 바른 위치
1. 워십송의 바른 위치
- 록을 기반으로 하는 한 워십송은 예배에 쓰일 수 없다
- 워십송은 전도의 수단이나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흥분제로 쓰여서는 안 된다
- 교회적 차원에서 워십송에 대한 선별 작업이 필요하다
2. CCM의 바른 위치
- 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자
- 배우 송강호 씨
- 하나님의 주권은 교회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 크리스천의 삶은 무엇이 다른가
- CCM은 세상으로 나가자
- 예술성과 신앙으로 영향력을 끼치자
에필로그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를 마치며
참고문헌
- Total
- Today
- Yesterday
- 이번엔! 부산
- 과학도 풀지 못한 인류 문명의 비밀
- 여기의 아나키스트
- 신과 함께 전권 세트
- 내 아이를 생각하다
- 미친 세상에서 용감하게 살아가기
- 최상위 초등수학 4-2 (2017년)
-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
- 나의 식인 룸메이트
- 라깡의 재탄생
- 열혈강호 48
- 로즈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8
- 가족 방랑기
- 2000원으로 캐릭터 밥상 차리기
- 룰루랄라 신나는 일본문화탐험
- 초콜릿 장사꾼
- 환상적 생각
- 나를 죽이지 마세요
- 작은 가게가 돈 버는 기술
- 엔터테인먼트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 괜찮아 아저씨
- 도쿄 구울 Tokyo Ghoul : re 10
- [고화질] [BL] 사랑 이야기 01권
- 세계 종언의 세계록 7
- 해중림 2 (완결)
- Xistory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기본편 471제 (2016년)
- 바스티앙 비베스 블로그
-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2
- 고우영 이야기
- 내일은 실험왕 6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