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랑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했었는데 긴 여운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황선미 작가님의 글에서 느꼈던 깊은 감동은 조금 떨어지지만, 아이들에겐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었던가 봅니다.  책으로 출판되었는지 몰랐었는데, 뒤지다보니 드뎌 발견했네요. 아이가 넘 좋아합니다. 예전에 보았던 애니메이션 그림 그대로 책으로 출판했다는데 내용은 조금씩 축약을 한 듯 합니다.   앞으로 한국 애니메이션도 일본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만화로 즐기는 ‘마당을 나온 암탉’ 꽁지에 꽃을 단 암탉, 잎싹의 용감한 모험 편입니다. 자기 알을 품어 엄마가 되고 싶다는 의지로 양계장을 탈출해 마당으로 간 잎싹. 스스로 ‘잎싹’이라는 이름을 지어 붙이고, 마당 식구들에게도 하나하나 이름을 불러 주지만 결국 마당에서 쫓겨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섭니다. 오지랖 넓은 수다쟁이 수달 달수와 카리스마 넘치는 근육 오리 나그네를 만난 잎싹은 드디어 알을 품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추천의 말
캐릭터 소개

1장 양계장을 나오다
2장 마당으로
3장 새로운 보금자리
4장 이별과 만남